일본 주심 오심으로 월드컵 아시아예선 5위 결정전 재경기
OSEN U05000293 기자
발행 2005.09.06 15: 22

우즈베키스탄이 좋다가 말았다. 바레인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무효처리됐기 때문이다. 미국 CNN방송과 블룸버그 통신은 각각 홈페이지(www.cnn.com / www.bloomberg.com)를 통해 6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심의 실수가 명백히 드러난 우즈베키스탄과 바레인의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 1차전 결과를 무효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일본인 주심 요시다 도시미쓰의 오심에서 비롯됐다. 요시다 주심은 이날 세르베르 제르파노프가 전반 11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팀동료 티므루 카파드제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오자 페널티킥 골을 무효시키고 다시 페널티킥을 차게 하는 대신 바레인에 프리킥을 주는 명백한 오심을 저질렀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은 결국 1분 뒤 미르잘랄 카시모프의 선제 결승골로 1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같은 오심에 대해 바레인 축구협회는 경기를 다시 치러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3-0 승리를 주장해왔다. 하지만 결국 FIFA는 우즈베키스탄의 요구를 기각하고 재경기를 치르도록 명령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같은 재경기 결정 사실을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이로써 7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차전도 자동 취소됐고 다음달 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1차전을 다시 치른 뒤 13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2차전을 치르는 것으로 경기 일정도 재조정됐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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