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주장 지네딘 지단이 아일랜드와의 2006 독일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원정경기를 앞두고 상대를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7일(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로즈돈 로드 구장에서 8일 열릴 아일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단이 "우리는 아일랜드전을 통해 훌륭한 경기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일랜드 역시 우리만큼 어려운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단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운을 뗀 뒤 평소대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아일랜드를 충분히 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레이몽 도미니크 프랑스 감독도 "첫 경기에서는 우리가 아일랜드 선수를 너무 풀어준 감이 없지 않았고 이번 경기에서도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다"며 경계감을 늦추지 않은 뒤 "하지만 이런 어려운 경기는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자극요소가 된다. 우리는 예선 통과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미니크 감독은 수비수 릴리앙 튀랑과 스트라이커 지브릴 시세가 부상당해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지난 파로제도와의 경기에서 허벅다리 부상을 당해 실려나갔던 튀랑이 이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경우 수비진에 큰 구멍이 날 것이라고 도미니크 감독은 걱정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