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9회말 대역전극으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오클랜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매카피 콜리세움에서 열린 시애틀과 홈경기에 9회초까지 3-7로 뒤졌으나 9회말 5점을 올려 8-7 역전승을 거뒀다. 오클랜드는 9회 선두타자 닉 스위셔의 안타와 마크 엘리스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그러자 마이크 하그로브 시애틀 감독은 좌완 마무리 에디 과다도를 올려 '잠그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과다도는 곧바로 제이슨 켄달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가 됐다. 오클랜드는 마크 캇세이와 에릭 차베스가 연속으로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7-7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과다도는 제이 페이튼을 고의4구로 내보내 상황은 다시 무사 1,2루가 됐다. 과다도는 이후 원아웃을 잡았으나 댄 존슨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1사 만루 상황에서 강판됐다.
2사 후 다시 타석에 들어선 스위셔는 시애틀 바뀐 투수 제프 넬슨에게서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끝내기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오클랜드는 77승 6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LA 에인절스와 와일드카드 라이벌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승차를 2경기 미만으로 유지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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