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 사상 첫 시즌 20승 달성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5.09.08 11: 40

'카펜터가 하면 나도 한다.'
'D-트레인' 돈트렐 윌리스(23.플로리다)가 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에 이어 올시즌 메이저리그 투수중 두번째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이미 한 시즌 최다승 팀 기록을 경신한 윌리스는 1993년 창단한 플로리다 말린스 팀 사상 최초의 20승 투수로 우뚝 섰다.
8일(한국시간) RFK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윌리스는 6이닝을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0번째 선발 등판만에 20승(8패)을 달성했다. 트리플A에서 44년만에 4할 타율에 도전하다 이달초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워싱턴 2루수 릭 쇼트에게 6회 솔로홈런을 맞은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1회 후안 엔카나시온의 2루타로 포문을 연 말린스는 2회 한 이닝을 쉰 뒤 3회부터 7회까지 매회 점수를 뽑는 등 12득점, 윌리스에게 편안한 승리를 안겼다. 3회 카를로스 델가도가 투런아치를 그렸고 윌리스도 2루타 등 2안타 1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로 힘을 보탰다.
메이저리그 데뷔 불과 3년만에 시즌 20승을 달성한 윌리스는 방어율을 2.52로 낮추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카펜터(20승 4패, 2.28)과 강력한 경합을 예고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