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이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 구장에서 갖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 는 8일 홈페이지(www.manchesteronline.com)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부친이 사망해 10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이날 새벽 벌어진 2006 독일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전에 출전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경기를 마친 뒤 영국이 아닌 포르투갈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대변인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그의 가족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박지성이 루드 반니스텔루이, 웨인 루니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스리톱'으로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웨일스 출신의 라이언 긱스도 박지성과 같은 왼쪽 날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긴 하지만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8일 벌어진 폴란드와의 유럽지역 예선전에 90분 풀타임 출장한 긱스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약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무리하게 선발로 내세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