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본즈(41.샌프란시스코)가 "반드시 올시즌 안에 다시 경기에 출장하겠다"고 공언했다.
본즈는 8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게임에 앞서 인터뷰에서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definitely) 올시즌 안에 다시 경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본즈는 "다시 그라운드에 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내 이름이 다시 불리워져 외야에 서서 어린애처럼 다시 그라운드를 누비는 생각 뿐"이라고 복귀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무릎 수술후 3개월 가까이 개인 재활훈련을 하다 이번 3연전에 처음 팀에 합류한 본즈는 당초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경기장 사정으로 취소됐다. 대신 사흘 연속 자이언츠 동료들과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훈련을 했다. 훈련 도중 본즈는 한차례 타구를 외야로 날린 뒤 1루까지 달리기도 했다.
본즈는 훈련에 앞서 "내 몸 상태는 꽤 좋다. 아직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이 남아있다"며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서 동료들과 함께 뛰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에 모든 걸 걸고 싶다"고 말했다. 남은 시즌 안에 복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답한 본즈는 "내 안에는 아직 야구가 많이 남아있다"며 올시즌 이후에도 계속 뛸 뜻을 내비쳤다.
본즈는 시카고 컵스와 홈 4연전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팀과 동행해 9일 SBC파크에서 3이닝 가량 시뮬레이션 게임을 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빠르면 11~12일쯤 본즈가 부상자명단에서 벗어나 로스터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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