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대타 삼진, 6경기 연속 무안타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5.09.08 14: 58

최희섭(26.LA 다저스)이 6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희섭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5-8 석점차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대타 기용됐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자이언츠 마무리 아르만도 베니테스와 맞닥뜨린 최희섭은 파울을 5개나 걷어내며 11구까지 승부를 끌고갔지만 81마일짜리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그러나 다음 타자 대타 리키 레데가 볼넷을 고른 뒤 오스카 로블레스의 투런 홈런으로 한점차로 따라붙은 뒤 자이언츠의 어처구니 없는 실책에 힘입어 거짓말 같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홈런이 한 개뿐이던 로블레스에게 홈런을 맞은 베니테스가 제프 켄트에게 볼넷을 주고 강판했고 이어 등판한 제레미 아카르도가 올메도 사엔스의 병살타성 땅볼 타구를 잡아 2루에 던진다는 게 외야로 공을 집어던졌다. 자이언츠는 만루 작전을 펼쳤지만 마이크 에드워즈가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9-8로 다저스가 승리했다.
이틀전(6일) 자이언츠전에서도 대타로 나왔다가 베니테스에게 삼진을 당했던 최희섭은 시즌 타율이 2할5푼2리로 떨어졌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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