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에 입단한 이영표가 자신의 축구인생에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튼햄 핫스퍼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www.spurs.co.uk)를 통해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정식 입단식을 가진 이영표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표는 "(토튼햄 핫스퍼 구단에 입단해) 무척 기쁘고 기분 좋다"며 기쁨을 표시한 뒤 "PSV 아인트호벤과의 좋은 관계가 있어서 떠나기가 매우 힘들었지만 결국 내가 원하던 토튼햄 핫스퍼로의 이적이 성사됐고 여기에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선수들로부터 토튼햄 핫스퍼가 훌륭한 팀이라고 들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한 이영표는 "토튼햄 핫스퍼에서 뛰는 것은 내게 있어서 무척 큰 기회이며 나를 영입해 준 마틴 욜 감독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표는 토튼햄 핫스퍼에서의 생활이 자신의 축구인생에서 중대한 전환점이라는 점도 잊지 않았다. 이영표는 "내가 유럽으로 온 이후 큰 전환점이 두 번 있었다. 하나는 내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것이었고 또 하나는 지금 여기 있게 된 것이다"며 "내 축구 경기 스타일은 공격적이지만 수비가 가장 중요한 임무다. 기회가 있으면 공격하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욜 감독은 이 자리에서 10일 밤 화이트 하트 레인 구장에서 갖는 리버풀과의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이영표를 선발 출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저메인 제너스(왼쪽)과 함께 공식 입단식을 치른 이영표(오른쪽)의 사진을 실은 토튼햄 핫스퍼 홈페이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