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감독, "김선우에게 다시 선발 기회 주겠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9 14: 49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아깝게 패해 우울한 분위기였지만 '써니'의 투구 내용을 이야기할 때는 밝은 얼굴이었다.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은 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서 올 시즌 최장이닝 투구로 6이닝 2실점의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한 김선우(28)에 대해 만족해했다.
허들 감독은 '내년 시즌에 대비해 선발 투수들을 집중 테스트하고 있는 가운데 김선우가 다시 한 번 호투했다'는 물음에 "김선우가 6이닝을 잘 던졌다. 안정된 컨트롤로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에 무사사구면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특히 오늘은 체인지업이 압권이었다. 거기에 슬라이더도 괜찮았다"며 구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김선우에게 다시 한 번 선발 등판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우리에게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며 내년 시즌 선발진의 강력한 후보임을 인정했다.
허들 감독은 또 이날은 상대 샌디에이고 투수진이 호투, 팀 타선이 제대로 공략을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수비와 투수진에 대해선 잘해줬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펫코파크(샌디에이고)=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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