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점차 진땀승 '3차전 가자'
OSEN U05000343 기자
발행 2005.09.09 16: 22

용인 삼성생명이 홈코트에서 극적으로 승리하고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3차전까지 몰고 갔다. 삼성생명은 9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자 프로농구 여름리그 4강 플레이오프 춘천 우리은행과의 2차전에서 나에스더(10득점, 4리바운드)의 결승 2점슛과 수비 리바운드로 60-59의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가진 1차전 원정경기에서 55-76의 대패를 당했던 삼성생명은 이로써 1승 1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며 오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갖는 3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가리게 됐다. 김계령(4득점, 6리바운드) 이종애(17득점, 6리바운드)의 연속 득점과 용병 실비아 크롤리(15득점, 11리바운드)의 자유투 2개로 0-6으로 뒤지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한 삼성생명은 한때 9점차까지 뒤졌지만 1쿼터에만 8점을 올려준 조은주(9득점)의 활약으로 17-2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펼쳐 전반을 28-33, 5점차를 유지한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 승부를 걸며 역전에 성공했다. 30-38로 뒤지던 3쿼터 1분 46초부터 터진 용병 아이시스 틸리스(20득점, 17리바운드)의 득점과 변연하(19득점, 8리바운드)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36-38까지 쫓아간 삼성생명은 43-44 상황이던 종료 3초 전에 터진 변연하의 2점슛으로 45-44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부터는 그야말로 대접전이었다. 49-48로 근소하게 삼성생명이 앞서던 4쿼터 4분 25초부터 변연하와 이유미(2득점)의 연속 득점으로 5점차로 달아났지만 55-49로 앞서던 5분 49초부터 우리은행 이종애에게 자유투 4개, 크롤리에게 자유투 1개를 연속 내주며 1점차로 쫓겼고 54-56, 2점 차이던 종료 1분 43초에 다시 이종애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56-56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종료 1분 29초 전에 틸리스의 2점슛으로 58-56으로 달아난 삼성생명은 종료 49초 전 우리은행의 김은혜(6득점, 3점슛 1개)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58-59, 1점차로 재역전을 허용해 승부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종료 30초 전 김세롱(1어시스트)의 어시스트를 받은 나에스더가 페인트존에서 2점슛을 성공시켜 60-59로 앞선 뒤 종료 9초 전 우리은행 김지현의(6득점) 2점슛을 조은주(9득점, 1블록슛)가 블록하고 나에스더가 수비 리바운드를 따냄으로써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 용인 용인 삼성생명 60(17-22 11-11 17-11 15-15)59 춘천 우리은행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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