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완투에 대한 자신감 얻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0 14: 41

전화선을 타고 들려오는 서재응(28.뉴욕 메츠)의 목소리가 어둡지 않았다.
10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최강 세인트루이스를 맞아 8이닝 3실점 완투패를 기록한 서재응은 전화 인터뷰에서 "완투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컨디션은 좋았다. 오늘은 최대한 길게 던진 것에 만족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완투를 해서 이제 완투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다.
-8회 래리 워커에게 결승 홈런을 허용했는데.
▲스플리터를 던졌는데 밋밋해서 홈런을 맞았다. 그것보다는 7회 내야 실책이 빌미가 돼 동점을 허용한 게 아깝다
-일본인 타자 다구치에게 2안타를 내줬다.
▲1회 3루를 타고 넘어가는 좌익선상 2루타는 빗맞은 타구였다. 다구치가 밀어치는 스타일이어서 3루수가 유격수 쪽으로 치우치는 바람에 안타가 됐다. 상대하는 데 별로 문제 없다.
-윌리 랜돌프 감독은 아직도 내년 시즌 보직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건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난 남은 시즌은 물론이고 내년 스프링캠프 때도 열심히 던질 작정이다. 지금 자신감을 얻고 있어 이겨낼 자신있다.
로스앤젤레스=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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