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사커루' 호주 축구대표팀이 2006 독일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2차전을 시드니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갖기로 결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플레이오프 편성회의를 갖고 호주팀이 오는 11월 12일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 5위팀의 홈에서 치른 뒤 16일 시드니에서 2차전을 열도록 했다. 지난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는 호주에서 먼저 열린 뒤 2차전을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 5위팀인 우루과이에서 가진 바 있다. 당시 호주는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은 0-3으로 패하면서 월드컵 진출권을 놓친바 있다. 이에 대해 호주축구협회 존 오닐 회장은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높은 대진"이라며 "호주에서 2차전을 갖는 것이 더 좋다. 이제 독일로 가는 일만 남았다"고 반겼다. 한편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 승자와 북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 4위팀과의 플레이오프는 아시아지역 팀이 먼저 원정경기를 가진 뒤 2차전을 홈에서 여는 것으로 결정됐다. ■ 플레이오프 경기일정 (앞이 홈팀) 11월 12일 북중미 및 카리브해지역 4위팀 - 우즈베키스탄 또는 바레인 11월 12일 남미지역 5위팀 - 호주 11월 16일 우즈베키스탄 또는 바레인 - 북중미 및 카리브해지역 4위팀 11월 16일 호주 - 남미지역 5위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