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북 꺾고 전후기 통합 선두 고수
OSEN U05000160 기자
발행 2005.09.11 20: 13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전북 현대를 제압하고 정규리그서 가장 먼저 10승째를 올리며 전후기 통합승점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인천은 11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가진 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후기리그 4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에 터진 방승환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2연패 수렁에 빠져 있는 전북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인천은 전후기 통합 성적에서 10승 3무 3패, 승점 33점을 기록하고 선두를 지키며 창단 2년만에 첫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7월 2일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전북과의 경기에서 1-2로 불의의 일격을 당해 다 잡았던 전기리그 우승을 놓쳤던 인천은 전반 7분만에 방승환의 선제 결승골로 기선을 잡았다. 미드필드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쏘아올린 서동원의 프리킥을 방승환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받아 오른발로 슈팅, 전북의 골문을 갈랐다. 최강희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2연패를 당하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전북은 무려 13개의 슈팅을 쏘는 등 총공격에 나서는가 하면 후반에는 밀튼이 페널티킥까지 찼지만 인천 골키퍼 김이섭의 선방에 막혀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전북은 왕정현, 전재운, 조진수 등 공격수를 모두 교체투입시키는 초강수를 두며 득점포를 기록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봤지만 거친 인천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울산 현대는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가진 원정경기에서 마차도의 선제 결승골과 이천수가 2년 2개월만에 K리그 복귀골로 추가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FC 대구에 2-0으로 승리하고 후기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 11일 전적 △ 전주 전북 0 (0-1 0-0) 1 인천 ▲득점 = 방승환 4호(전7분, 도움 서동원·인천) △ 대구 대구 0 (0-1 0-1) 2 울산 ▲득점 = 마차도 5호(전30분, 도움 이종민) 이천수 1호(후8분·이상 인천)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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