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독일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아트사커' 프랑스가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티에리 앙리(아스날)마저 부상을 당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2일(한국시간) "앙리가 사타구니 부상이 재발해 미들스브로와의 리그 경기에 결장했고 당분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 역시 앙리가 부상으로 오는 15일 열리는 FC 툰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단, 클로드 마켈렐레 등 은퇴선수들까지 다시 불러들이는 초강수를 둔 프랑스는 '주포' 앙리마저 전력에서 이탈, 다음달 9일 열리는 스위스와의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최대 고비를 맞게 됐다. 현재 2경기를 남겨둔 프랑스는 예선 4조에서 스위스에 득실차에 밀려 2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지단은 지난 8일 열린 아일랜드와의 유럽예선전에서 부상을 당해 3주간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프랑스의 레이몽 도메네슈 감독은 프랑스 스포츠지 를 통해 "경기가 다가옴에 따라 매우 근심이 크다. 지단의 부상 이후 앙리마저 전력에 이탈한 점은 매우 큰 문제"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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