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제게 '골폭발', 유벤투스 2연패 순항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2 08: 52

'골잡이' 다비드 트레제게(28)의 골퍼레이드 속에 유벤투스가 리그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트레제게는 12일(한국시간) 새벽 카스텔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엠폴리와의 2005-2006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첫 골과 마무리 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트레제게는 이날 몰아치기로 3골을 기록해 아드리아누(인터밀란)와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섰고 유벤투스는 2승(승점6, 5득점 무실점)으로 시즌 초반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유벤투스는 경기 전 주전선수가 대거 부상을 당해 위기를 맞을 뻔했다.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잔루이지 부폰, 릴리앙 튀랑, 조나단 제비나 등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것.
하지만 유벤투스에는 트레제게가 있었다. 트레제게는 전반 10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뽑아내 팀에 산뜻한 출발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파트릭 비에이라, 마우로 카모라네시가 연속골을 뽑아 3-0으로 달아난 후반 13분 상대 골키퍼가 실수하는 틈을 타 쐐기골까지 뽑아내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홈경기에서 사무엘 에투의 2골로 일본의 오쿠보 요시토가 출전한 마요르카를 2-0으로 눌렀다. 개막전에서 무승부 졸전을 펼쳤던 바르셀로나는 1승1무(승점4)로 5위로 뛰어올라 초반 위기에서 벗어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최근 나카타 히데토시가 새로 둥지를 튼 볼튼이 홈경기에서 블랙번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볼튼은 이날 비겼지만 2승 2무 1패(승점8)로 5위를 마크,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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