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A매치 여파로 챔피언스리그 차질 생겼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2 13: 0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A매치 출전 여파로 주전 수비수가 부상을 당했다며 한탄했다. 무리뉴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선더랜드를 2-0으로 완파한 뒤 가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왼쪽 백 아시에르 델오르노가 최근 2006독일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혹사 당해 결국 이날 부상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델오르노는 스페인에 가서 이틀 연습하고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에 출전했다. 그리고 곧바로 이곳에 와서 어제 연습하고 오늘 경기를 치렀다"며 부상 소식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어 "델오르노는 의심할 여지없이 안더레흐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델오르노는 첼시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심혈을 기울여 1200만유로(약 150억원)에 영입한 기대주. 기대에 부응하듯 델오르노는 올 시즌 첼시가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 5연승의 밑거름이 됐다. 그러면서도 무리뉴 감독은 프로선수들은 이러한 생활 패턴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일들은 대표팀과 클럽에서 뛰는 선수의 생활이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첼시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웨인 브릿지나 윌리엄 갈라스에게 왼쪽 수비를 맡길 가능성이 커졌다. 첼시는 오는 14일 새벽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경기에 돌입한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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