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실력 어디 가나".
2005~2006시즌 유럽 프로축구리그가 모두 개막된 가운데 지난 시즌 챔피언들이 계속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에서 숀 라이트-필립스를 데려온 데 이어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챔피언 올림피크 리옹의 특급 미드필더 미카엘 에시앙까지 영입한 첼시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지난달 8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렸던 잉글랜드축구협회 커뮤니티 실드에서 라이벌 아스날을 2-1로 꺾으며 올시즌을 상큼하게 출발한 정규리그 개막전인 위건 애슬레틱전에서 1-0으로 이기며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 열렸던 아스날과의 2차전에서도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웨스트 브롬을 4-0으로 완파한 첼시는 착실하게 전력을 보강한 토튼햄 핫스퍼와 선더랜드 마저 각각 2-0으로 물리쳤다.
특히 첼시는 지난해 10월 17일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진 이후 정규리그에서 34경기 무패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미하엘 발락의 역전 결승골로 올 시즌 4연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뮌헨은 자체 보유하고 있던 분데스리가 최다 기록인 13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뮌헨은 지난 주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제압한 하노버 96과 오는 17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5차전을 갖는다.
또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도 비록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유벤투스가 무실점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벤투스도 지난 4월 21일 인터 밀란에게 0-1로 진 이후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프랑스에서는 올림피크 리옹이 올 시즌 5승 1무, 지난 시즌까지 합쳐 11경기 연속 무패(9승 2무)를 기록하고 있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PSV 아인트호벤도 개막전에서 약체 SC 헤라클레스 알렐로와 득점 없이 비긴 충격을 딛고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FC 바르셀로나가 개막전에서 비겼으나 지난 주말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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