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린스 팬들, 플레이오프 장외 응원 펼친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3 09: 13

이승엽(29)이 활약하고 있는 롯데 마린스가 플레이오프 기간 중 팬들이 함께 하는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13일 은 ‘롯데가 10월 12일 지바 마린스타디움 인근에서 1만 명의 팬이 모이는 집회를 준비한다. 이번 시즌을 되돌아 보는 영상을 보면서 응원을 함께하는 파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2일은 퍼시픽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시작되는 날. 퍼시픽리그는 페넌트레이스 2위와 3위가 10월 8일부터 3전 2선승제로 격돌하고 여기서 이긴 팀이 10월 12일부터 5전 3선승제로 퍼시픽리그 우승을 가린다. 현재 최소 2위를 확정지은 롯데가 선두 소프트뱅크를 추월해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면 10월 12일은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르는 날이다. 롯데의 세토야마 대표는 “선수들은 몰라도 밸런타인 감독에게는 팬 집회에 참석해 줄 것을 부탁할 예정이다. 이미 인터리그 우승도 했고 올 시즌 주요 경기장면들을 영상으로 보는 것도 재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롯데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할 수도 있어 이번 기획은 그야말로 모험인 셈. 하지만 반드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은 물론 리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구단의 의지로 풀이되기도 한다. 롯데 팬들은 일본내 야구팬들 가운데서도 가장 열렬한 응원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스로 ‘26번째 선수’(1군 엔트리가 25명이기 때문)라고 부르며 팀이 이기든 지든 끝까지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롯데가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 장외에서부터 보내는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을 수 있을지, 또 이승엽은 얼마나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홍윤표 기자 chuam@osen.co.kr 지바 마린스타디움서 팬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이승엽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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