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감독, "우리는 더 강해졌다"
OSEN U05000343 기자
발행 2005.09.13 09: 20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패권을 거머쥔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현재 전력이 한층 강해졌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베티스(스페인)와의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 팀은 더 강해졌고 짜임새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호세 레이나(골키퍼), 모모 시소코, 부데바인 젠덴(이상 미드필더) 피터 크라우치(공격수) 등을 영입한 베니테스 감독은 요소요소에 적절한 선수 보강을 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그는 "어떤 면에서는 문제를 안고 있기는 하지만 내년 1월까지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말해 현재 리버풀의 전력이 만점을 줄 정도는 아님을 내비쳤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추가적으로 선수 보강이 있을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또한 베니테스 감독은 "현재로서는 다시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다거나 우승팀 운운하는 그런 압박감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다음 경기인 베티스전에 집중할 수 있는 게 나의 바람" 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대 베티스가 줄부상을 당한 점에 대해서 "여러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지만 그들은 충분히 공백을 메울 만한 좋은 선수층을 갖고 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베니테스 감독은 상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리버풀은 14일 새벽 베티스의 홈 구장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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