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C.C.사바티아의 8연승을 한꺼번에 저지하며 와일드카드 선두와 1.5게임차로 다시 올라섰다.
오클랜드는 13일(한국시간) 제이콥스필드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와 원정 3연전 첫 게임에서 대니 해런이 6⅔이닝을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C.C. 사바티아를 앞세운 클리블랜드를 2-0으로 꺾었다. 오클랜드는 클리블랜드의 8연승과 사바티아의 8경기 연속 승리를 함께 끊으며 와일드 카드 선두 클리블랜드에 1.5게임차,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뉴욕 양키스엔 반게임차로 다가섰다.
오클랜드는 3회초 볼넷을 골라나간 마르코 스쿠타로가 2루를 훔친 뒤 제이슨 켄달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귀중한 결승점을 냈다. 곧이은 3회말 클리블랜드도 역시 볼넷을 고른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2루 도루에 실패한 뒤 코코 크리스프의 안타가 나온게 아까웠다.
오클랜드는 7회초 등판한 아서 로즈를 상대로 마크 엘리스의 2루타와 사사구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마크 캇세이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더 보탰다. 곧이은 7회말 키코 칼레로에 이어 8회 리카르도 링컨, 저스티 듀크셔를 잇달아 원포인트로 투입한 데 이어 2사 1루에서 마무리 휴스턴 스트릿까지 등판시키는 등 불펜을 총력 가동해 승리를 지켜냈다.
해런은 9월 들어 두번째 무실점 투구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3승째(10패)째를 따냈다. 8월 이후 무패 행진을 달려온 사바티아는 에릭 차베스를 3연타석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6이닝 4피안타 1실점(5볼넷 7탈삼진)으로 잘 던졌지만 7경기 연속 승리 승리 끝에 패배를 안았다. 시즌 10패째(13승).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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