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본즈(41.샌프란시스코)가 돌아왔다. 호쾌한 스윙과 정교한 선구안 등 그 모습 그대로다. 13일(한국시간) SBC파크에서 펼쳐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좌익수로 올시즌 처음으로 출장한 본즈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서 샌디에이고 선발 애덤 이튼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 상단을 맞고 넘어가는 2루타를 터뜨렸다. 펜스의 맨 끝부분을 맞았지만 관중석이 손을 내밀어 공을 낚아채 인정 2루타가 선언됐다. 근 1년만의 메이저리그 실전 출장인데도 본즈는 전혀 다름없는 파워와 선구안을 과시했다. 이튼의 92~94마일 빠른 공에도 전혀 배트가 밀리지 않고 파울을 5개나 걷어냈고 결국 2-3 풀카운트에서 11구째 93마일짜리 빠른 공을 밀어쳐 담장까지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