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FA컵에서 우승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은 뒤 무실점 전승으로 8강까지 진출한 부산 아이파크와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 알 사드의 1차전이 14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양 팀의 사령탑이 모두 승리를 장담했다. AFC가 운영하는 사이트인 는 13일 부산의 이안 포터필드 감독과 밀루티노비치 알 사드 감독의 출사표를 소개하고 서로 1차전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2, 13일 이틀간 경주에서 부산의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포터필드 감독은 "경주는 매우 좋은 곳이고 부산에서 1시간밖에 떨어지지 않은 아름다운 곳"이라며 "우리 팀 선수들이 알 사드와의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포터필드 감독은 "K리그 후기리그 몇 경기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낳았지만 그저 불운했을 뿐"이라며 "축구에서는 때때로 그런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미 준비는 끝났다"고 밝혀 최근 부진에 대한 팬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1차전을 승리하겠다고 장담했다. 한편 밀루티노비치 감독 역시 부산을 넘어 우승까지 차지해 오는 12월 11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클럽선수권 출전티켓까지 넘보고 있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모든 경기가 우리에게 중요하지만 이미 우리는 부산과의 경기 준비를 마쳤다"며 "AFC 챔피언스리그는 우리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토너먼트이고 이번 경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다. 게다가 우리 선수들 모두 동기부여가 잘 되어 있어 세계클럽선수권이 열리는 도쿄로 진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