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카는 팬들과 함께 하는 레이스". '신성' 라이언 헌터-레이(25.로켓스포츠팀)가 '2005 안산시 챔프카 국제그랑프리대회' 홍보차 선수 대표로 방한했다. 챔프카 월드시리즈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헌터-레이는 지난해 밀워키에서 250바퀴 랩을 모두 리드하며 우승한 바 있는 촉망받는 기대주. 앞서 2003년에는 미국인으로서는 20년만에 처음으로 루키시즌에 호주 서퍼스파라다이스대회에서 첫 챔프카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선수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라는 헌터-레이는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어 무척 기쁘다. 한국은 자동차 기술이 가장 선진화되어 있는 나라들 가운데 하나이고 시장도 매우 크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설레인 듯 입을 열었다. 이어 헌터-레이는 챔프카가 기존의 포뮬러 원(F1)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며 팬들에게 서킷 방문을 적극 권유했다. 그는 "챔프카 대회의 가장 큰 장점은 팬 친화적이라는 점이다. 차량이 위치한 곳까지 팬들의 접근이 허용되고 선수들도 매우 친절해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한 사인회도 많이 개최하는 등 F1과 다른 면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F1이 기술적 측면을 고려해 차량을 개조하는 것과 달리 챔프카는 차량 수준이 동등하다. 여기에 보조장치가 없이 레이싱을 하기 때문에 매 경기가 긴장감 넘치게 펼쳐진다. 또한 선수들이 실수할 여지가 있는 등 가변적인 요소가 많다"며 어떤 레이싱보다도 박진감 있는 경기가 벌어진다고 헌터-레이는 강조했다. 또한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헌터-레이는 "차량간 추월할 수 있는 브레이킹 존은 가장 열광하며 볼 수 있는 장소"라며 "또한 맵의 후반부에 기술적인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도 레이싱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구간"이라고 귀뜸했다. 덧붙여 "실제 서킷을 찾아 800마력의 엔진이 내뿜는 사운드를 듣는 것은 TV로 시청할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던져 준다"며 직접 경기장을 찾아 레이싱의 묘미를 만끽하기를 청했다. 헌터-레이는 마지막으로 "항상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가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가능한 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우리는 한국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팬들도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었으면 한다. 이번 행사를 잘 치러내게 되면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내팬들에게 성원을 부탁했다. '2005 안산시 챔프카 국제그랑프리대회'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안산스피드웨이에서 3일간 벌어진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