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이동국(26)이 맹장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다음달 2일 수원 삼성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달 30일 맹장 수술을 받아 16일 동안 병원 신세를 졌던 이동국이 퇴원해 회복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며 다음달 수원 삼성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맹장수술은 보통 3-4일 입원 치료로 충분하나 맹장이 소장 뒤에 숨어버린 이동국의 신체 특성 때문에 조기 맹장염 발견에 실패해 입원 기간이 16일로 늘어났다고 포항 측은 전했다. 담당의사에 따르면 맹장염이 발생한 시점은 지난달 12일께. 이동국은 단순한 복통으로 오인해 지난달 16일 사우디아라비아전을 비롯해 21일 K리그 올스타전, 24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도 출전하는 고역을 치렀다. 현재 이동국은 하루 5km이상 워킹을 하면서 체력강화에 힘을 쏟는 중이고 근력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출전을 위한 몸 상태를 만들고 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