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기선 제압, 챔프전 첫 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4 18: 03

안산 신한은행이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예상을 깨고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1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용병 트레베사 겐트(15득점, 16리바운드)와 강지숙(15득점, 8리바운드)이 골밑을 점령하고 플레잉 코치 전주원(15득점, 3점슛 3개, 5어시스트)의 외곽슛이 터지며 홈팀 춘천 우리은행에 68-56, 12점차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남은 4경기 중 2경기만 승리하면 창단 1년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7-6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1쿼터 3분 20초에 강영숙의 자유투 2개 성공을 시작으로 선수진의 2점슛과 전주원의 첫 3점슛으로 14-6으로 순식간에 달아났고 23-17, 6점차이던 2쿼터 3분 46초에 진미정(9득점)의 연속 2개의 2점슛과 강지숙의 2점슛으로 29-17로 점수차를 벌린 끝에 37-27, 10점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신한은행은 계속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고 경기 종료 3분 32초를 남겨놓고는 20점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반면 우리은행은 용병 실비아 크롤리(18득점, 13리바운드)와 김계령(14득점, 8리바운드)이 비교적 제 몫을 해줬을 뿐 '총알낭자' 김영옥이 5득점으로 부진에 빠지며 맥없이 1차전을 내줬다. 특히 골밑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우리은행은 전체 리바운드 숫자에서 40-38로 별로 차이를 보이지 못했고 오히려 수비 리바운드에서는 25-30으로 뒤진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 챔피언 결정 1차전 ▲ 춘천 춘천 우리은행 56 (13-20 14-17 12-18 17-13) 68 안산 신한은행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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