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좌완 케니 로저스(41)가 올 시즌이 끝난 뒤 텍사스 레인저스와 재계약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는 15일(한국시간) 로저스가 올 시즌 손 부상과 카메라맨 폭행 불상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지만 텍사스가 올해 계약기간이 끝나는 로저스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신문은 올해 초 텍사스와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구단과 갈등을 빚었던 로저스가 텍사스에 호의적인 계약 조건을 내놓지 않을 것이고 구단은 딴 생각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텍사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A.J. 버넷(플로리다)이나 존 톰슨(애틀랜타) 영입에 성공할 경우 로저스와 재계약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이 신문은 전망했다. 로저스가 떠날 경우 그렇지 않아도 마운드가 허약한 텍사스 투수진은 또다시 구심점을 잃고 전면 개편의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는 텍사스와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 출장 정지 징계에도 불구하고 13승 7패로 다승과 투구횟수에서 팀 내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방어율 3.38로 아메리칸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텍사스가 로저스를 포기할 경우 경험많은 좌완투수인 그를 잡기 위한 메이저리그 팀들의 영입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