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연장 승부 끝에 4연패 탈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5 08: 5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가까스로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샌디에이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SB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 9회초 2아웃까지 2-4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대타 션 버로스가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아르만도 베니테스에게서 동점 2루타를 쳐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는 데 성공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10회초엔 브라이언 자일스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10회말 마무리 트레버 호프먼을 올려 5-4로 1점차 승리를 지켰다. 호프먼은 시즌 38세이브째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2-1로 앞서던 8회말 오쓰카 아키노리를 올려 굳히기에 들어갔으나 안타와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오쓰카는 대타로 나온 배리 본즈를 삼진 처리, 불을 끄는 듯했으나 페드로 펠리스와 마이크 매서니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3실점하고 무너졌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마무리 아르만도 베니테스를 올려 샌디에이고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할 분위기를 갖췄다. 그러나 베니테스는 컨트롤 난조를 노출하면서 2사 만루를 허용했고 볼카운트 2-0에서 버로스에게 동점타를 맞았다. 이날 재역전승으로 샌디에이고는 연속 역전패를 3경기에서 끊을 수 있었다. 승리투수는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루디 시애네스가 됐고 박찬호는 등판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17일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과의 홈경기에 에이스 제이크 피비를 올려 반전의 기회를 도모한다. 이어 18일 경기엔 불펜으로 내려간 박찬호 대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페드로 아스타시오의 등판이 확정적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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