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김병현과 선발 맞대결 무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5 10: 12

LA 다저스 최희섭(26)이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광주일고 선배인 김병현과의 3번째 선발 맞대결도 좌절됐다.
짐 트레이시 다저스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최희섭 대신 1루수로 올메도 사엔즈를 스타팅 라인업에 집어넣었다. 우타자인 사엔즈는 김병현을 상댈 9타수 4안타(타율 4할 4푼 4리)를 기록, 4타수 무안타에 볼넷을 2개 얻은 최희섭보다 오히려 상대 전적이 낫다.
그러나 최희섭은 지난 12일 샌디에이고 박찬호(32)와 상대한 뒤 "찬호 형은 고교 시절부터 동경해 온 투수였다. 하지만 병현이 형은 고교 때부터 공을 봐왔기 때문에 느낌이 다르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타는 못쳤어도 자신감은 있다'는 소리로 들렸다.
최희섭의 이날 스타팅 라인업 제외로 14일 김선우 등판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코리안 투타 선발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최희섭은 전날 4회 1사 1,3루에서 대타로 들어서 김선우에게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 8월 21일 플로리다전 이래 처음으로 타점을 추가한 바 있다.
다저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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