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서 0-5로 뒤지다 8-7로 역전승한 덕분인지 표정이 느긋했다.
김병현에 대해선 "오늘 오른쪽 엉덩이 상태가 안 좋아서 더 악화되는 걸 막기 위해 일찍 내렸다"고 설명했다.
허들 감독은 "김병현은 엉덩이를 다쳐서 구속이 평소보다 5마일 정도 떨어졌다. 그러나 부상 상태는 경미하다"고 말했다.
또 김병현이 2회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후속타자의 안타 때 3루까지 질주하다 아웃당한 것을 두고는 "3루코치가 멈추라고 했는데 못 본 모양"이라고 했다.
끝으로 허들 감독은 "내년에도 (FA가 되는) 김병현이 우리 팀에 있어 주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다시 한 번 내비쳤다.
다저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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