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의 내셔널리그 정복기는 계속된다'. 뉴욕 메츠 공식 홈페이지는 16일 새벽 2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 시즌 8승에 재도전하는 '나이스 가이' 서재응(28)을 15일 소개하면서 흥미로운 표현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홈페이지는 16일 서재응의 등판에 대해 흥미만점의 미니시리즈인 '서재응이 내셔널리그를 접수한다'의 다음 이야기라고 서술했다. 서재응의 등판 경기를 미니시리즈에 비유한 것은 한 마디로 서재응의 올 시즌 남은 등판 한 경기, 한 경기가 흥미로운 볼 거리라는 평가인 셈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메츠에서 서재응의 등판이야말로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흥미 거리로 서재응의 호투가 기대된다. 서재응이 올 시즌 남은 4번의 선발 등판에서도 이전 경기처럼 시종 안정된 투구로 내셔널리그 정상급 투수다운 면모를 보여주느냐가 구단과 팬들의 관심사인 것이다. 또 홈페이지는 '8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 부문 강력한 후보자였던 서재응이 9월 들어 3번째이자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을 갖는다. 서재응은 7승 중에서 2승, 2패 중 1패를 워싱턴전에서 기록했다. 빅리그 복귀 후 초반 5번의 등판 때보다는 최근 3번의 등판에서 실점이 많다'며 최근 실점이 많아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서재응으로서도 이날 경기에서 호투하며 승수를 추가해야 생애 첫 시즌 10승 달성 전망을 밝힐 수 있다. 8승 고지를 밟아놔야 이날 이후 남은 3번의 선발 등판에서 2승을 쌓을 기회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서재응과 선발 맞대결을 벌일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인 '고무팔' 리반 에르난데스는 메츠를 상대로 올 시즌 2승 1패에 방어율 6.38로 부진한 데다 최근 하강세여서 서재응으로서는 승수 사냥에 유리할 전망이다. 게다가 서재응은 올 시즌 홈구장 셰이스타디움에서 5차례 등판해 4승 무패, 방어율 1.35로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는 점과 낮 경기서도 4게임 4승 무패, 방어율은 0.95로 초강세를 보인 것도 고무적인 일이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10분에 열린다. 로스앤젤레스=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올해 스프링캠프서 가진 포토데이 행사 때 촬영 중인 서재응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