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감독, "서재응 내년엔 3선발급"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6 08: 54

뉴욕 메츠 서재응(28)이 내년에도 메츠 선발진에 잔류하리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메츠 공식 홈페이지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나날히 발전하는 서재응을 좋아한다. 내년에도 (서재응을) 우리팀 선발 로테이션의 허리(middle)에 둘 수도 있다"는 윌리 랜돌프 감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홈페이지는 지금 시점에서 내년 선발 5인을 단정하긴 시기상조지만 서재응과 스티브 트랙슬을 최우선적인 선발감으로 꼽았다. 아울러 빅터 삼브라노와 애런 헤일먼도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랜돌프 감독은 "서재응이 다치거나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부진하지만 않는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아 내년 선발을 확언해주진 않았다. 그러나 이 말을 뒤집어 보면 지금처럼만 던져주면 서재응이 최소 4선발 안에는 들어갈 것이란 풀이도 가능하다. 따라서 향후 3차례 등판이 더 남아있는 서재응으로선 매 등판이 단기적으론 시즌 10승, 장기적으론 내년도 선발을 위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서재응은 16일 워싱턴전선 5이닝 4실점으로 평범한 투구를 펼쳤으나 클리프 플로이드의 역전 만루 홈런 등 타선 지원으로 시즌 8승을 목전에 뒀다가 소방수인 브래던 루퍼가 9회 마무리에 실패하는 바람에 아깝게 승리를 놓쳤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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