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제이슨 슈미트가 가장 힘든 상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6 10: 02

"제이슨 슈미트가 가장 상대하기 힘든 투수다". '빅초이' 최희섭(26)이 16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신상 정보를 털어놓았다. 최희섭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제이슨 슈미트를 가장 힘든 상대로 꼽았다. 최희섭은 "(슈미트를 상대로) 잘 치려 노력하는데 번번이 스윙하거나 놓친다. 잘 쳤다고 생각하면 내리 파울이다. 그래서 투 스트라이크를 먹은 다음 삼진 당한다. 3년 동안 같은 패턴인데 안타를 못쳤다. 그러나 언젠가는 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최희섭은 슈미트를 상대로 13타수 무안타에 삼진은 8개를 당하고 있다. 볼넷 1개와 타점 1개를 얻은 게 전부다. 아울러 최희섭은 시카고 커브스와 플로리다에서 마이너와 빅리그 경력을 쌓아서인지 그쪽 출신 선수들에게 애정을 보였다.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커브스 에이스 마크 프라이어를, 친한 선수로는 코리 패터슨이라고 답했다. 또 가장 재밌는 동료로는 플로리다의 후안 피에르와 돈트렐 윌리스를 들었고 "미겔 카브레라나 마이크 로웰 등도 좋은 친구들이었다"고 회고했다. 최희섭은 "어렸을 적 꿈은 가수였다"고 고백하면서 "노래는 잘 못 부르지만 제니퍼 로페스를 좋아한다. 힙합뮤직을 즐겨 듣는다"고 덧붙였다. 또 다저스 소속답게 푸른 색을 가장 좋아하고 다저스타디움이 좋다고 답한 최희섭은 올 시즌 미네소타와의 홈 3연전에서 6개의 홈런을 날렸을 때를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