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 가브리엘 에인세가 부상으로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다. 로이터 통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밤 지난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비야레알과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에인세가 검사결과 무릎인대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올 시즌이 사실상 끝났다고 보도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에인세가 올 시즌을 사실상 끝내는 것은 매우 나쁜 뉴스다. 에인세는 십자인대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며 "에인세가 착지하면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사실상 '부상 병동'이 됐다. 현재 주장 로이 킨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스트라이커 루이스 사하와 퀸튼 포춘은 무릎 부상 등에 시달리고 있다. 또 게리 네빌, 웨스 브라운 등 수비수도 부상에 신음하고 있어 당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서는 수비의 큰 구멍이 생겼다. 한편 오는 18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경기에는 에인세가 맡고 있는 왼쪽 윙백에 키어런 리처드슨이 계속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