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쿠보, 늦잠이 화를 불렀다
OSEN U05000293 기자
발행 2005.09.17 09: 17

지난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일본인 오쿠보 요시토(23. 마요르카)가 늦잠 때문에 곤경에 처했다.
17일 일본의 에 따르면 오쿠보는 지난 14일 늦게까지 자는 바람에 오전 연습을 거르게 됐고, 이어 벌금과 함께 선발 출전기회를 박탈당할 처지에 몰렸다.
이 신문은 오쿠보는 당시 오후 훈련에 뒤늦게 참가해 자체 연습경기에는 출전했지만 다음날 문제가 됐다고 전했다. 오쿠보는 "경쟁 선수들이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나갈 것 같다"며 "아마 벌금도 받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구단 측은 허리 부상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결장시켰다고 설명했지만 오쿠보는 이어 벌어진 연습경기에서는 실전에 가까운 몸놀림을 선보여 결국 '괘씸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연습이 시작되기 전 감독이 "허리는 다 나았냐"며 오쿠보에 빈정되는 투의 농담을 던져 땅에 떨어진 신뢰를 되찾으려면 현재까지 보여준 플레이 이상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마요르카는 2경기를 치른 정규시즌에서 2패(무득점 3실점)를 기록해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