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자가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새로운 수장이 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www.thefa.com)는 17일(한국시간) 엘리자베스 2세의 손자인 윌리엄 왕자가 앤드루 왕자의 뒤를 이어 내년 5월 잉글랜드 축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5년동안 잉글랜드 축구협회 회장직을 수행한 앤드루 왕자의 뒤를 잇게 된 윌리엄 왕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수장을 맡게 되어 매우 흥분되고 기대된다"며 "나는 축구를 매우 좋아한다. 또한 축구는 영국의 국기이고 수많은 사람들의 열정을 더욱 뜨겁게 하는 스포츠다"라고 밝혔다. 또 윌리엄 왕자는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4)에서 친구들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을 따라가 응원했고 내년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는 분명이 진출할 것"이라며 "앤드루 왕자를 도와서 축구협회현황을 익힐 향후 몇 달이 무척 기대된다. 착실하게 배워서 축구협회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윌리엄 왕자를 만나 새로운 축구협회의 수장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던 제프 톰슨 축구협회 위원장은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모든 사람들이 윌리엄 왕자가 차기 회장직을 받아들인 것을 기뻐하고 있다"며 "윌리엄 왕자가 앞으로 영국의 국기인 축구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