푈러, 아우겐탈러 대신 레버쿠젠 지휘봉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7 12: 38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22년만에 최악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는 바이에르 레버쿠젠이 클라우스 아우겐탈러 감독(47) 감독을 해고하고 후임에 루디 푈러 전 독일 대표팀 감독(45)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로이터 통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이 개막 이후 4경기에서 단 1승(1무 2패)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유럽축구연맹(UEFA)컵 1라운드 홈경기 1차전에서 CSKA 소피아에 0-1로 진 책임을 물어 아우겐털러 감독을 해고하고 현재 구단 기술고문으로 일하고 있는 푈러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아우겐탈러 감독은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독일(당시 서독)이 우승했을 당시 수비수로 활약했고 2003년 5월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잡은 뒤 올해 3월 2006년까지 감독직 계약을 연장했지만 올 시즌 1승 1무 2패로 12위까지 추락한 성적부진으로 지휘봉을 놓게 됐다.
한편 한때 한국 대표팀 감독 물망에도 올랐던 푈러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독일을 준우승으로 이끈 뒤 대표팀 지휘봉을 놓았고 최근에는 레버쿠젠의 기술 고문으로 일해왔다. 푈러 신임 감독은 오는 19일 MSV 뒤스부르크전부터 레버쿠젠을 지휘하게 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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