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거부 말콤 글레이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를 향한 미국 자본의 두 번째 침공이 예견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축구 전문 사이트 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를 인용해 크래프트 가문이 리버풀을 인수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사커(MLS)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에 투자하고 직접 경영을 하고 있는 크래프트 가문은 지난 1998년부터 2001년까지는 MLS 샌호제이 어스퀘이크스를 직접 투자, 운영하기도 했었다. 특히 크래프트 가문은 2001년 슈퍼볼 우승팀인 탬파베이 바커니어스를 경영하고 있는 말콤 글레이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해 경영하고 있는 것에 자극을 받고 리버풀 지분의 30%를 인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글레이저 가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한 뒤 서포터스들로부터 극심한 비난을 샀다는 점과 태국에서 가장 큰 멀티미디어 회사인 GMM 그래미를 운영하고 있는 파이분 담롱차이탐 회장이 역시 리버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 등은 리버풀을 노리고 있는 크래프트 가문이 넘어야할 큰 걸림돌이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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