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로리그, 초반부터 감독 교체 '칼바람'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7 15: 38

'찬바람이 분다'.
유럽축구 프로리그가 시작된 지 한 달만에 감독들이 속속 낙마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칼리아리는 다니엘레 아리고니 감독을 경질하고 다비데 발라르디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한다고 주요 외신이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특히 칼리아리는 이번이 올 시즌 들어 두 번째 감독 교체로 지난달 30일 세리에A 개막전(시에나전 1-2 패)이 끝난 뒤 아틸리오 테세르 전 감독을 내친 바 있다.
시련은 독일에서도 이어졌다. 레버쿠젠은 클라우스 아우겐탈러 감독에게 개막 이후 4경기에서 단 1승(1무2패)에 그친 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홈경기에서 CSKA 소피아에 0-1로 패한 책임을 물었다.
이어 레버쿠젠은 현재 구단 기술고문으로 일하고 있는 루디 푈러를 새 감독으로 선임, 22년만에 최악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는 레버쿠젠에 구세주 역할을 맡겼다.
이밖에 그리스 PAOK의 니코스 카라제오르지우 감독은 이날 성적 부진을 이유로 스스로 지휘봉을 내놨다. 카라제오르지우 감독은 시즌 2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고 지난 16일 메탈루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1라운드 1차전 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이로써 PAOK는 1년 사이에 4번째 사령탑을 구하게 됐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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