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V. 윌리엄스, 한국서 공동 사인회
OSEN U05000293 기자
발행 2005.09.17 19: 32

오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제 1체육관) 특설코트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8. 세계랭킹 1위)와 미국의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25. 세계랭킹 7위)가 한국에서 첫 공식일정을 가졌다.
우천 관계로 오전에 실내에서 간단하게 몸을 푼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는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10층 홀에서 국내 테니스팬들과 만나 사인회를 열었다.
이어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는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국내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하얀 상의에 바지차림으로 리셉션에 참석한 샤라포바는 "지난해 한국에 처음으로 와서 너무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아름다운 한국문화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며 "초청을 받았을 때 다시 한국에 온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다. 비너스 윌리엄스와 좋은 경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검은 원피스 차림으로 무대에 선 비너스 윌리엄스도 이날 200여 명의 리셉션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를 한 뒤 "한국에 꼭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오게되어 기쁘다"며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 이틀째 밤을 보낸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는 한가위날인 18일 아침에는 간단한 훈련을 한 뒤 오후 2시부터는 경기가 열리는 체조경기장 특설코트에서 테니스 클리닉을 갖는다. 샤라포바는 오후 3시30분부터 개그맨 유재석, 노홍철 등과 함께 MBC의 인기 오락프로그램 '토요일'의 '무모한 도전' 코너에 출연, 녹화 촬영할 예정이다.
한편 2004년 윔블던 오픈 우승자인 샤라포바와 올해 윔블던 오픈 우승자인 비너스 윌리엄스간의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19일 오후 4시부터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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