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쌘돌이' 서정원(35.SV 리트)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서정원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에 열린 슈트룸 그라츠와의 2005-200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0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8분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SK 라피드 빈(8월28일) 슈트룸 그라츠(9월11일)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골맛을 봤던 서정원은 이날 또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연속골 기록을 '3'으로 늘렸다. 시즌 통산 4호골.
서정원의 활약 속에 SV 리트는 2-1로 승리를 따냈고, 3승4무3패(승점13)를 기록하며 슈트룸 그라츠를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스나이퍼' 설기현(26)은 후반 막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골맛은 보지 못했다.
설기현은 홈구장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05-2006 챔피언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42분 조지 은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으나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다.
지난 2경기에 연속 선발 출장했던 설기현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막판 글렌 호들 감독의 부름을 받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하지만 설기현은 제 기량을 보여줄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별다른 소득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전까지 7위를 달리던 울버햄튼은 중위권인 레스터 시티를 맞아 득점없이 비겨 3승4무2패(승점13)를 기록, 상위권 진입을 다음으로 미뤘다. 울버햄튼은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2차례 홈경기)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반지의 제왕' 안정환(29)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FC 메스는 AS 낭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에 터진 세바스티앙 레노아드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