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좌완 에이스 요한 산타나(26)가 올시즌 메이저리그 탈삼진 전체 1위로 나섰다.
산타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메트로 돔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13개의 삼진을 따내면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산타나는 이날 1회 시작하자마자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낸 걸 포함해 5회 원아웃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미네소타 타선은 4회 저스틴 모뉴의 투런 홈런과 제이슨 타이너의 2타점 3루타로 4점을 뽑아 산타나를 지원했다. 미네소타는 이어 7회에도 솔로 홈런을 1점을 더 추가했다. 산타나는 완봉을 위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무사 만루에서 강판됐다. 그러나 마무리 조 네이던(31)이 후속 3타자를 전부 삼진 처리해 산타나의 시즌 14승(7패)을 지켜줬다. 미네소타 5-0 승.
이로써 산타나는 시즌 탈삼진 220개를 기록, 아메리칸리그(AL) 2위 랜디 존슨과의 격차를 25개로 벌렸다. 또 이날 8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도 3.05까지 낮췄다. AL 1위 케빈 밀우드(클리블랜드)의 평균자책점은 3.02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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