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뉴욕 메츠에서 전격 방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8 06: 20

뉴욕 메츠 구대성(36)이 충격의 방출을 당했다. 메츠 구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 앞서 구대성에게 전격적으로 방출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구대성의 클럽 하우스 짐은 곧바로 치워졌고, 구대성은 방출 통보 직후 셰이 스타디움을 떠났다. 구대성의 효용 가치가 떨어진다고 판단을 했더라도 시즌이 채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방출을 통보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로써 구대성은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래 한 시즌을 온전히 마치지 못하고 쫓겨나는 시련을 겪게 됐다. 구대성은 올시즌 대부분을 메츠의 유일한 좌완 불펜 요원으로 지냈다. 시즌 33경기에 출장 23이닝을 던졌고,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91을 남겼다.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입단한 구대성은 지난 8월 22일 전격적으로 마이너리그 행을 통보받았다. 이후 9월 로스터 확대 때까지도 부름을 받지 못하다 지난 14일에서야 빅리그 재승격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승격 후 불과 4일도 지나지 않아 방출이란 청천벽력과 같은 통보를 받은 것이다. 뉴욕=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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