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물' 출신 개스코인, "루니를 대표팀에서 빼라"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8 12: 38

90년대 중반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의 '명물' 이었던 폴 개스코인(38)이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향해 웨인 루니(19)를 대표팀에서 빼라고 조언했다. 그가 빼야한다고 하는 중요한 근거는 루니가 너무 어리다는 것.
현재 포르투갈 알가베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스코인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과의 인터뷰에서 루니가 대표팀에서 뛰는 부담감을 이겨내야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나이가 어리다면 루니를 대표팀에서 탈락시킬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개스코인은 "사람들은 종종 루니가 나이가 얼마인지 잊어버린다. 19살 짜리 '어린애'에게 잉글랜드의 승리를 맡기는 것은 너무나 불공평하다"며 "북아일랜드와의 2006 독일 월드컵 예선전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퇴장당해 루니가 비난을 받고 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감싸줘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 개스코인은 "물론 웨인의 난폭한 행동들에 대해 얘기를 해줄 수 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루니의 이러한 행동들은 하루아침에 바뀔만한 것이 아니다"라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루니에 대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루니는 출장과 퇴장을 번복하며 결국 '바보'가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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