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치로 적시타로 빅리그 첫 득점 성공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9 06: 00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빅리그로 승격된 시애틀 매리너스 추신수(23)가 빅리그 첫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9일 아메리퀘스트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8번타자 겸 중견수로 출장했다. 그러나 18일과는 달리 이날 추신수는 안타는 못쳤으나 볼넷 2개를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볼넷 역시 빅리그에서 생애 처음 얻어낸 것이다. 추신수는 3회초 무사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선 풀 카운트 승부 끝에 1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4회와 6회에는 너클볼러로 변신한 텍사스 선발 R.A. 디키로부터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냈다. 특히 4회엔 출루에 성공한 뒤 톱타자 스즈키 이치로(32)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추신수의 빅리그 첫 득점을 이치로가 엮어준 셈이었다. 그러나 추신수는 8회초부터 상대 투수가 좌완 C.J. 윌슨으로 바뀌게 되자 대타로 교체됐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5월 4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빅리그 첫 안타와 타점을 올린 이래 19일 텍사스전에서 첫 득점과 볼넷까지 추가하게 됐다. 추신수의 올시즌 빅리그 성적은 8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이 됐다. 한편 이치로는 이날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려 5년 연속 200안타에 12개를 남겨두게 됐다. 그러나 시애틀은 6-8로 패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