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2루수 마쓰이 가즈오(30)가 올 시즌 남은 경기 출장이 어려울 위기에 처했다. 일본의 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마쓰이가 17일 애틀랜타전 도중 오른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이후 두 경기에 빠지면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지만 올 시즌을 여기서 접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완쾌까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힌 마쓰이의 말을 덧붙였다. 이 때문에 메츠 구단은 2루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안으로 지난 18일 앤더슨 에르난데스(23)를 마이너리그에서 올렸다. 구대성(36)의 방출 대기 조치도 같은 날 이뤄졌다. 마쓰이는 부상 전까지 9월 들어 1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으나 허벅지 통증 때문에 애틀랜타와의 최근 2경기에서 내리 결장했다.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시절 퍼시픽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손꼽혔던 마쓰이는 3년간 2010만 달러를 받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메츠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연봉은 700만 달러였고 내년 시즌엔 800만 달러를 받기로 돼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 5푼 7리 3홈런 24타점에 그쳤다. 올해부터 유격수에서 2루수로 전향한 내야 수비도 높은 평가를 받진 못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