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21일 샌디에이고전 등판 불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9 08: 58

콜로라도 로키스 김병현(26)이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하지 못하게 됐다.
콜로라도 공식 홈페이지는 19일 "(김병현이) 오른쪽 엉덩이에 통증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주말로 예정됐던 불펜 투구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선발을 한 차례 건너뛰게 하고 치료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는 클린트 허들 감독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콜로라도 구단의 트레이너는 이에 앞서 "(김병현의) 상태가 괜찮다"고 밝혔으나 김병현이 지난 17일에도 여전히 통증이 약간 남아있다고 밝힘에 따라 무리시키지 않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병현은 15일 LA 다저스전 직전 엉덩이 상태가 악화된 탓에 4이닝 5실점했다. 경기 직후 허들 감독은 "평소 때보다 구속이 5마일 가량 떨어졌다"고 했고, 김병현도 "오른 엉덩이에 통증이 와서 투구 시 힘을 모으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병현이 일시적으로 로테이션에서 빠지게 되면서 콜로라도는 손가락 부상을 당한 자크 데이까지 지난 주에만 두 명의 선발 투수를 잃게 됐다. 이에 따라 21일 샌디에이고전엔 김선우(28)와 데이에 밀려 선발에서 탈락한 제이미 라이트가 등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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