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 아스날행 흘리며 레알 마드리드 압박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19 10: 3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24)가 은근히 다른 구단으로 갈 뜻이 있음을 흘리며 소속팀을 압박하고 있다. 축구 전문 사이트 은 19일(한국시간) 2005~200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카시야스가 여전히 소속팀이 새로운 계약조건을 제시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갈 의사를 비쳤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는 아스날 구단이 현재 카시야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 카시야스가 말하는 '다른 구단'이 아스날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초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카시야스를 영입하겠다는 관심을 표명한 적이 있으나 레알 마드리드가 이에 응하지 않아 결국 현재 수문장인 에드윈 반 더 사르와 계약한 바 있다. 카시야스의 에이전트인 기네스 가르바할은 "아직까지 레알 마드리드 측으로부터 새로운 계약을 하자는 얘기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우리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지만 새해가 되면 다른 구단과의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도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문장이었던 데이비드 시먼의 뒤를 이을 골키퍼를 찾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어 카시야스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연장에 실패할 경우 아스날로 이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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