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스포츠라인, '김병현 26일 SF전도 못 나올지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20 07: 22

'또 한 번 더 선발을 거를 수도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 김병현(26)이 이미 등판 연기가 확정된 2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은 물론 26일 샌프란시스코전도 거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스포츠 웹사이트 'CBS 스포츠라인'은 20일 김병현이 오른 엉덩이 통증으로 선발을 한 차례 건너뛴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김병현의 26일 샌디에이고전 등판도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그 근거로 '예정된 21일 못 던지니 26일도 장담할 수 없다'는 정도밖에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특히 아픈 부위가 "전부터 안 좋았다"고 김병현 스스로 밝힌 오른 엉덩이여서 더욱 그렇다. 김병현은 통증을 참고 던진 지난 15일 LA 다저스전에서 직구 최고 구속이 87마일(140km)에 그치면서 4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었다. 그러나 경기 후 김병현은 "며칠 자고 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면서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도 '별 것 아니다'는 식으로 답했다. 또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과 구단 트레이너도 "심각하지 않다"고 일치된 얘기를 했다. 하지만 김병현이 "아직 통증이 남아있다"는 이유로 주말로 예정됐던 불펜 투구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21일 선발이 무산된 상태다. 정황을 종합해 보면 김병현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진 않으나 생각보다 빨리 회복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26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여부도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사안이 됐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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