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김선우(28)가 선배 박찬호(32)를 상대로 타점을 올리는 등 2타점을 올렸다. 김선우가 타점을 기록한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김선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쿠어스 필드 홈경기에 선발 투수 겸 9번타자로 출장해 2회 첫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김선우는 2회 솔로 홈런 두 방을 맞아 0-2로 뒤지던 2회말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브라이언 로렌스에게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냈다.
김선우는 이 안타로 올시즌 15타수만에 시즌 두 번째 안타와 첫 타점을 올렸다. 이어 클린트 바메스와 코리 설리반의 연속 적시타 때 김선우는 3-2로 역전하는 득점까지 올려, 시즌 첫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어 김선우는 3회말 1사 만루에서 들어선 두번째 타석에서도 로렌스를 구원 등판한 박찬호의 초구를 밀어쳐 큼지막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냈다. 이 희생플라이로 콜로라도는 5-5 동점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더 이상의 추가 실점없이 3회를 막아냈다.
김선우는 지난해 몬트리올(현 워싱턴)에서 5타점을 올린 게 통산 타점의 전부였다. 또한 2회 안타는 김선우의 빅리그 10호 안타이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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