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스 올 시즌 최다 실점, 첫 원정 3연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20 13: 20

로저 클레멘스(43.휴스턴)가 5⅔이닝 6실점(4자책)으로 올시즌 가장 많은 점수를 내주고 무너졌다. 올시즌 첫 원정 3연패를 당하며 1.00이던 원정 방어율도 1.31로 솟아올랐다.
20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펼쳐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4연전 첫 게임에서 클레멘스는 5회까지 2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휴스턴 타선이 한 점을 뽑지 못하자 6회 2루타 두개 등 집중 4안타를 맞고 4실점하며 무너져내렸다. 이안 스넬-호세 메사로 이어진 피츠버그 마운드를 상대로 단타 4개를 뽑는데 그친 휴스턴은 0-7로 완패, 루키 투수인 스넬에게 메이저리그 첫 승을 헌납했다.
클레멘스는 5⅔이닝 1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시즌 8패째(12승)을 당했다. 11피안타는 클레멘스의 올시즌 첫 두자릿수 안타 허용이자 양키스 소속이던 1999년 4월 16일 볼티모어전 11피안타 이후 최다 피안타다. 휴스턴은 메이저리그 30개팀중 가장 많은 17번째 영봉패를 기록한 가운데 클레멘스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만 9번째 영패를 당했다. 이는 1978년 샌디에이고 랜디 존스의 8번 영패를 넘는 메이저리그 최다 진기록이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원정 무적에 가깝던 클레멘스는 이날 패배로 최근 4차례 원정 등판에서 3연패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선두 휴스턴은 6연승이 좌절되면서 이날 경기가 없었던 필라델피아와 승차가 1게임으로 줄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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